자취생의 제육볶음 만들기, 간단 레시피

아침 운동 후, 출출한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이럴 때 맛있는 제육볶음 하나면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울 수 있지요~ ^.^

오늘은 쉽고 간단하게 제육볶음 요리를 해보았어요~!

 

준비물은 오늘도 간단하네요.

제일 중요한 고기!!!

1인분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는데, 아침에 해동을 위해 냉장실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고추장 제육볶음 양념~ 이거 하나면 제육볶음 소스가 필요 없어요.

소스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지만... 음... 오늘은 pass!

요리가 힘든 자취생에게 참 고마운 제육 소스~ >.<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까지 준비해주었어요.

 

3~4시간 전에 넣어두어서... 대부분 다 해동이 되었지만, 쪼~금 더 해동해야겠어요.

다음부턴 하루 전날 냉장실로 옮겨야지 ㅠㅠ

 

전자레인지 해동은 별로라고 하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ㅠㅠ

전자레인지 출력을 해동 모드로 해 놓고, 시간은 최대한 작게! 정말 잠깐만 돌려주었어요.

전자레인지로 너무 오래 해동하면 육즙이 다 빠진다고 하네요 ㅠㅠ

 

그리고 프라이팬에 불을 올리고 해동시킨 고기를 올려주었습니다.

올리자마자 촤르르륵 하며 익는 고기들..ㅎㅎ

 

고기가 얇아서 정말 빨리 익어요.

닿자마자 익어서 약간 당황...ㅎㅎ

불을 조금 줄여줍니다.

 

고기가 정말 얇죠?!

너무 오래 익히면 다 타버리니까 슬슬 양념을 부어줄게요~ :D

 

사실 이번 제육볶음 요리는 이 볶음 양념 소스가 다~ 한답니다...ㅎㅎ

비밀의 제육 소스를 기대하셨다면 ㅠㅠ 죄송해요... 다음번엔 직접 만드는 소스도 도전해볼게요!

하지만 심플 is 베스트... 제육소스 하나면 제육볶음이 뚝딱이랍니다.

 

제육소스를 고기 위에 적당히 둘러주었어요.

1인분씩 소분한 고기라서, 별로 양이 많지 않아요.

 

자글자글 익고 있는 고기~~

양념 소스를 붓고 잘 저어 주면서 좀 더 익혀주었어요.

 

마지막!

저는 여기서 다진 마늘을 추가해 준답니다.

다진 마늘을 넣으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 같아요!

마늘향도 좋구요~

 

그런데 너무 많이 넣으면 마늘향이 과해서... 제육볶음의 맛이 묻히더라구요 ㅠㅠ

적당히~ 조금만 떠서 넣어주었어요.

 

다진 마늘까지 휙~휙~ 잘 넣어서 잘 비벼주고, 예쁘게 플레이팅 해보았어요.

음... 정말... 고기밖에 없죠...?

다른 야채를 추가하거나, 김치를 함께 볶아도 맛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오늘 고기만 있는 제육볶음으로 만족할래요~~

윤기가 좌르륵! 밥 한 공기를 금방 뚝딱하겠어요.

 

맛있는 흑미밥과 함께 찰칵.

밥과 고기를 보니... 상추도 있으면 좋겠네요 ㅠㅠ

상추에 밥과 고기를 넣고~ 쌈장까지 있다면 더 완벽할 듯싶어요.

 

먹음직스러운 제육볶음, 그리고 밥, 다른 밑반찬들과 함께 오늘의 점심 해결♡

점점 집에서 하는 요리가 늘어나니 뿌듯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