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역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 "커피정원" 아기자기한 카페 추천해요

여러분~~~ 제가 최근에 정말 보물 같은 카페를 발견했어요!!! >_<

무언가 좋고 예쁜 곳을 발견하면 두가지 마음이 동시에 들기 마련이죠.

"아 이곳은 나만 알고싶어... 아무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아"

그리고 "이런곳은 널리 널리 퍼져야 해!! 알려주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이 두가지 마음이 동시에 들게 하는 수락산역의 "커피 정원".

절대 한 번만 갈 수 없는 카페, 지금 소개해 드릴게요~!

 

 

"커피 정원"의 위치는 이러합니다~!

수락산역 3번 출구에서 멀지 않아요.

도보 5분 이내로 갈 수 있는 거리고요~ 카페는 매우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위치에 있어요.

 

처음에는 카페인지 몰랐어요.

비밀정원처럼 꽁꽁 숨겨져 있는 느낌~ㅎㅎ

건물 2층은 가정집 주택인 것 같고요, 1층이 이렇게 예쁜 카페로 되어있네요.

오픈 시간은 아침 11시부터 밤 11시까지~~ 헉, 밤 11시까지 라니 엄청 늦게까지 하네요!

 

카페 입구에 이렇게 아기자기 귀여운 테라스 자리도 있어요.

시원한 봄가을에는 테라스 자리도 좋을 것 같지만, 오늘은 정말 더우니 ㅠㅠ 안으로 고고!

사실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안으로 들어오면 테라스로 나가고 싶지 않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

 

들어오면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아담하고 작은 공간.

비밀 아지트 같아요!!

 

그리고 유난히 햇살이 잘 들었던 공간.

우와 여기 카페 맞나?? 인테리어가 너무 정감 가네요.

밝은 분위기 좋아하시면 여기로 자리 잡아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가 아니라 예쁜 부엌? 또는 소품을 모아둔 방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제 눈을 사로잡았던... 바로 이것!!

나도 이런 커피 클래스 듣고 싶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들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힐링 아닐까요?

사장님... 카페에서 직접 로스팅까지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대단해 엄청나요.

커피에 대해 엄청 전문적인 지식이 많을 것 같은 포스를 풍기시는 사장님~!

 

계속해서 카페 내부를 둘러봅니다~~

이곳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다락방~♡

꺄아... 이렇게 아늑한 공간 너무 좋아요 ㅠㅠ 다음에 혼자 오면 여기로 자리 잡을래요.

 

다락방 옆으로는 6인 단체석 방이 따로 있더라고요!

단체손님 있을 시에만 개방한다고 합니다.

 

카페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왔어요.

벽에는 책장이 있고요, 책들이 많이 꽂혀있습니다.

커피 관련 서적도 있고요~ 일반 서적도 있어요.

고양이 관련된 책도 많던데, 사장님도 혹시 고양이 집사이실까요?

(사실 테라스에 고양이집 같은 공간이 있어서...ㅎㅎ)

 

자리를 잡고 앉아서 본 카운터와 주방의 모습입니다.

카운터로 가시면 진짜 커피 로스팅 기계를 볼 수 있어요...! (제 두 눈으로는 처음 목격한 로스팅 기계, 너무 신기했다...)

카페를 둘러보면 사장님이 커피를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작은 커피 나라에 잠시 들린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던 기억.

 

메뉴판, 이것이 또 심쿵 포인트입니다.

마치 레스토랑 메뉴판 같죠?

작고 귀여운 메뉴판, 컬러풀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약간 미니 앨범 같은 느낌도 나고요.

 

메뉴판을 펼치면 이렇게~~~~

종류가 진~짜 많았는데 다 찍을 수가 없어서 몇 장만 찍어보았어요.

 

커피 정원의 디저트는 모두 수제래요!

사진이 하나씩 다 있어서 그런지 계속 입맛을 다시게 되는 마법...

쿠키를 하나 먹을까 했지만, 배가 불러서 오늘은 패스!

다음에 방문하면 당근케이크 맛보고 싶네요 ㅎㅎ

 

사장님 대박... 이렇게 메뉴 하나씩 사진으로 남겨주기 있기 없기??!?

다시 보니 라테아트도 대박이여라...♡

 

일반차와 수제차, 그리고 생과일주스까지~

사실 메뉴판은 더 두툼하고요, 제가 사진으로 남긴 것은 반의 반도 안돼요.

웬만한 대형 프랜차이즈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거의 모든 메뉴가 다 있어요.

진짜 없는 거 빼고 다 있다!!!

 

주문했던 음료 등장!!

 

왼쪽이... 이름을 까먹었다... 라떼와 녹차가 섞인 음료였는데요, 녹차라떼는 아니고...

진한 녹차와 향긋한 커피 향이 가득했던 라떼♡ 살살 조금씩 저어서 먹었어요~~

커피+우유+녹차의 층이 너무 이뻐요 ㅠㅠ

빨대의 위치를 조정해서 하나씩 맛봤는데 그것도 신기했습니다ㅎㅎㅎ

 

오른쪽은 키위주스입니다~~

에이드를 마실까 과일주스를 마실까 하다가, 상큼한 키위주스로 선택.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요~~ 상콤한 키위주스로 비타민 충전 가득으로 했잖아요!

 

첫눈에 반해서 영원히 사랑하고 싶은 작은 아지트 같은 카페, "커피 정원".

널리 널리 알리고 싶지만, 나만 알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ㅎㅎ~

귀엽고 아기자기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수락산역 "커피 정원"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