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키위청 만들기, 간단한 홈 레시피

여러분~~ 키위청은 많이 들어보셔도... 혹시 골드키위청은 들어보셨나요?

키위보다 약간 덜 새콤하지만, 더 달콤한 골드키위!

저도 호기심이 발동하여 골드키위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물은 역시 간단하죠~~

오늘의 메인과일, 골드키위와 설탕, 그리고 유리병을 준비해 주었어요.

 

준비물은 항상 간단하지만 과일 세척과 손질은 간단하지 않죠 ㅠㅠ

먼저 키위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깔끔히 제거해주시고, 물로 1차 세척을 해주었어요.

 

어차피 키위 껍질은 까는 거지만... 어떤 분은 키위 껍질도 세척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냥 세척하는 걸로...ㅎㅎ

베이킹소다를 넣어서 문질문질 2차 세척해주었습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유리병,

열탕 소독하지 말라고 적혀있어서 깨끗하게 여러 번 씻어주고 햇빛에 잘 말려주고 있습니다.

열탕 소독 대신 햇빛 소독~~! ㅎㅎ

 

 

깨끗하게 다시 태어난 키위 삼 형제, 도마 위에서 만났습니다.

 

먼저 한 녀석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잘라주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 슥슥~ 칼로 깎아주었어요.

칼을 사용할 때는 항상 집중!! 조심하세요~!

 

과일은 언제 마지막으로 깎아 보았더라... (까마득)

작은 키위 3개를 깎는데도 낑낑거렸네요.

좀 더 얇게 깎았으면 좋았을걸...! 울퉁불퉁, 키위를 조금 낭비했네요ㅜㅜ

 

키위 껍질을 깎아낸 다음, 이제 키위를 본격적으로 썰어 줄 거예요!

 

예쁘게 일렬로 쫙~ 썰어준 모습입니다.

하나씩 썰어 줄 때마다 어쩜 달콤한 향이 그렇게 나는지... 하나 집어먹고 싶었다니까요.

 

키위를 아예 으깨서 설탕이랑 버무리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키위를 잘게 잘라주는 쪽을 택했어요!

(유리병에 한 칸, 한 칸 담고 싶어서...?)

친구 선물로 줄 거라서 예쁜 외관도 중요했거든요!

 

이제 정말로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고~ 가장 재미있는 유리병에 과일과 설탕 담기 시간입니다.

 

먼저 유리병에 설탕을 한 칸 깔아주었어요.

너무 두껍게 깔면 나중에 맨 밑의 설탕이 잘 안 녹더라구요, 적당히 얇게 깔아주세요~!

 

다음으로는 골드키위를 쌓아 올려줄 시간!

1층 설탕 위에 2층으로 골드키위를 쌓고, 3층으로 설탕을 다시 부어주었어요~

키위는 숟가락으로 퍼서 듬~뿍 넣어주었어요.

 

이렇게 설탕 한 칸, 키위 한 칸... 쌓다 보면 어느새 완성이죠?!

 

골드키위청 완성~~~ 뚜껑을 잘 닫아주었어요.

이렇게 완성한 골드키위청은 상온에서 하루나 이틀 숙성시켜주고 냉장고로 이동해 보관해주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숙성은 아마 금방 될 거예요!

 

설탕이 충분히 다~ 녹았다면 골드키위청으로 맛있는 음료를 만들어 먹을 시간!

시원하고 톡 쏘는 골드키위 에이드나, 따뜻하고 달콤한 골드키위 차, 혹은 플레인 요거트에 살짝 부어먹으면 골드키위 요플레까지, 무궁무진하지요~

 

이 날 같이 만든 레몬청과 함께, 어서 숙성돼라~~

레몬청과 골드키위청, 나란히 놓으니 더 예쁘네요 ^.^

 

sallyjung.tistory.com/28

달콤한 레몬청 만들기, 집에서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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