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짭조름한 단호박 조림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제가 준비한 요리는 달콤 짭조름한 단호박 조림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벌써 군침이 돌아요~

 

준비물은 단호박과 간장, 올리고당, 맛술, 설탕 그리고 아몬드 슬라이스입니다.

견과류는 꼭 아몬드가 아니어도 좋아요.

여기서 간장, 올리고당, 맛술, 설탕은 양념장을 만드는 재료이기 때문에,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른 재료를 더 넣거나 빼도 좋아요!

 

저는 음식을 소량씩 만들어 먹어서.. 며칠 전에 단호박 요리를 하고 남은 단호박을 꺼내왔어요.

1/4 동강으로 잘라 놓았고요, 씨도 제거한 상태예요.

부드럽게 자르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조금 돌려주었답니다.

 

전자렌지에 돌려서 조금 부드러워진 단호박.

도마 위에 놓고 적당히 잘려주었어요.

너무 작게 썰면 씹는 맛이 안 날까 봐..ㅎㅎ 나름 도톰하게 썰었네요.

 

이제 양념장을 만들 거예요~~

양념장에는 솔직히 정답이 없습니다..ㅎㅎ

물을 조금 부어주고, 그 위에 간장 두 숟갈 정도를 넣어주세요.

 

다음으로는 올리고당과 맛술을 각 한 숟갈씩 넣어주었어요.

 

마지막으로 설탕 한 숟갈을 넣어주면 끝!!

(+저는 짭조름한 맛이 좋아서 간장을 한 숟갈 더 추가했구요, 올리고당도 한 번 쭈욱~ 짜주었어요.)

각자의 취향대로 양념장을 만든 후 잘 저어 주세요~

 

양념장 만들기가 끝났으면, 이제 프라이팬을 달구고 기름을 둘러 단호박을 먼저 달달 볶아 줍니다.

 

탈까 봐 요리조리 잘 뒤집으며 볶아 주었어요.

 

단호박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그 위에 방금 만든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이때 불 온도가 너무 높으면 양념장이 탈 수도 있어요.

불 온도를 조금 낮춘 후 양념장을 붓고, 잘 저어주었어요.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오며 잘 조려지고 있는 단호박들..ㅎㅎ

뚜껑이 있으면 닫고 싶었지만... 뚜껑이 없어서 그냥 조려지는 모습 그대로 감상했답니다.. 허허

 

적당히 다 조려지고 있을 때쯤 아몬드 슬라이스를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한 숟갈을 떠서 위에 잘 뿌려주세요!

 

더 고소하게 먹고 싶으면 여러 숟갈을 뿌려주셔도 좋아요! ^.^

 

와우, 그 많던 양념장들이 이제 다 단호박으로 스며들었나 봐요.

보글보글, 보기만 해두 달콤 짭조름한 맛이...!

너무 오래 두면 프라이팬이 탈 수도 있으니 슬슬 불을 줄여서 꺼볼게요.

 

잘 조려진 단호박을 이렇게 글라스락에 잘 플레이팅 하면 끝!

단호박 1/4로만 만든 소량의 단호박 조림이어서 밥 두세 번 만에 끝날 것 같은 양이네요.

 

그래도 늘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

맛있게 잘 먹고 다음에도 건강한 요리도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