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흑미밥 만들기, 쫀득하고 고소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밥 중에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찹쌀 흑미밥을 짓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쫀득하고 고소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밥이랍니다.

 

준비물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밥을 지을 것이니까 쌀만 있으면 돼요!

흰쌀이랑 흑미, 그리고 찹쌀~! 이 세 가지를 적당히 섞어서 지어줄 거예요.

 

일단 기본이 되는 백미를 먼저 부어주어야겠죠.

 

주욱~ 부어주다가, 에잇... 그냥 다 넣어버렸습니다... ㅎㄷㄷ

밥이 얼마나 많이 될까.. 벌써부터 걱정이 ㅎㅎ

 

밥솥에 백미를 넣어준 모습입니다.

 

이제 여기에 흑미를 조금 뿌려줄까요~?

적당히 5~8 스푼 정도 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더 고소하게 먹고 싶어서 좀 많이 넣은 감이 있습니다 ㅋㅋㅋ

 

쫀득쫀득한 맛을 위해서 찹쌀도 뿌려줄 거예요.

찹쌀도 3~5스푼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선물로 받은 찹쌀, 흑미, 그리고 잡곡.

잡곡도 해 먹어야 하는데~ 다음번엔 잡곡밥을 만들까 봐요..ㅎㅎ

 

백미 + 흑미 + 찹쌀이 잘 섞여있네요~

이제 흐르는 물에 쌀을 헹궈줘야겠죠!

 

흐르는 물에 두세 번 정도 쌀을 잘 헹궈주세요~

 

쌀을 다 씻어내고 나면, 제일 중요한 물 맞추기!

손으로 꾹 눌러서 물이 손등까지 오면 딱 맞습니다 ^_^

그런데 어떻게 누르느냐에 따라 조금씩 물 수위가 달라지는 것 같아서... 매번 헷갈려요...

그래서 저는 물이 부족한 느낌보다는 충분한 느낌을 따라가려고 해요.

죽밥은 싫지만.. 그래도 촉촉한 밥이 맛있으니까요!

 

자 이제 물까지 다 맞추어주고, 밥솥에 넣어주었어요.

 

앗... 그런데 두둥.. 여기 흑미밥이 없네요 ㅠㅠ

옛날 모델이어서 그런가..?

약간 당황했지만, 두 번째 잡곡으로 선택해주었습니다.

예전에 그냥 백미로 해봤는데... 밥이 조금 꼬슬꼬슬하게 잘 안 익더라고요 ㅠㅠ

 

백미보다 잡곡이 밥 짓는 시간이 더 넉넉하니까~ 오늘은 잘 익은 밥을 기대해봅니다!

 

너무나 배고팠던 48분이 지나고... 드디어 밥통 뚜껑을 오픈!! 두둥~

모락모락 김이 잘 피어오르고 있어요.

 

오~~ 딱 봐도... 너무나 잘 지어진 밥...!

구수한 밥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배도 고파오고요 ^.^ ㅎㅎ

 

모락모락 피어나는 맛있는 갓 지은 밥 냄새~ ^.^

그런데 이렇게 많은 밥을 어느새 에 다 먹냐 싶으시죠~  ㅎㅎㅎ

저는 혼자 살지만 한 번에 밥을 잔뜩 지어두고, 냉동밥으로 해 먹어요.

밥을 냉동실에 꽁꽁 얼려두고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햇반처럼 맛있답니다 ^.^

 

2020/06/18 - [나의 셰프님] - 밥 얼리는 방법, 밥 얼리기 ~ 햇반처럼 먹기

밥 얼리는 방법, 밥 얼리기 ~ 햇반처럼 먹기

매일 밥을 하지 않아도 오래오래 먹을 수 있는 밥 얼리는 법이에요-!

오늘도 꿀 정보 얻어가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