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필터 없이 커피 내리기 ; 스타벅스 솔로필터 드리퍼

오늘도 날씨는 화창-

쨍쨍한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오후엔 약속이 없더라도 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면~ 그것이 행복이죠.

오늘은 제가 1년 넘게 정말 애정을 담아 사용해 온 스타벅스 솔로 필터 드리퍼를 소개해드릴게요.

 

솔로 필터 드리퍼, 이름에서 감이 오시나요?

우리가 흔히 드립 커피를 마실 때 사용하는 종이필터가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종이필터 대신 저기 사진에서 보이는 필터로 커피를 추출하게 됩니다.

120도까지 내열 기능이 있어요~!

 

앞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쪼르륵 세워 놓으니 귀엽네요.

구성품이 단순해서 좋습니다.

스타벅스라는 브랜드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단순한 구성품과 종이필터 없는 드리퍼라는 점이 가장 끌렸어요.

 

크기는 대략 한 손으로 잡을 수 있고, 플라스틱 재질이라 가볍고 좋습니다.

실수로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아요!

 

그럼 이제 신선한 드립커피를 한 번 내려보아요!

먼저 커피를 마실 머그컵위에 본체를 올리고 커피가루를 적당량 넣어줍니다~

처음에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양을 모르겠더라고요 ㅠㅠ

저는 한 스푼에서 한 스푼 반 정도 넣는데, 많이 넣을수록 진한 맛이 나니, 본인의 취향대로 조금씩 조절하세요~!

 

커피가루는 온라인에서 따로 구입한 것입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포스팅할게요!)

커피가루를 구입할 때 중요한 것이 '드립커피'용으로 구입해야 가장 맛있게 커피가 추출됩니다.

 

커피가루를 다 넣고 후 뚜껑을 씌운 모습입니다.

뚜껑을 씌우기 전에 커피가루가 평평하게 되어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커피가루가 평평하게 되어있어야 흐르는 물이 커피가루를 골고루 적시며 커피가 고르게 추출됩니다.

 

커피포트로 물을 끓이고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대용량 드리퍼가 아니기 때문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부으면 넘쳐서 화상의 위험도 있어요 ㅠㅠ!

드리퍼 크기가 딱 한잔용으로 알맞게 나온거 같아요~! ㅎㅎ

 

물을 부어준 뒤 뚜껑을 닫고 기다려줍니다.

필터를 지난 따뜻한 물이 커피를 머금고 머그컵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_<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정말 딱 1분!

 

궁금해서 살짝 들어주면, 요로케 잘 내려가고 있습니다~!

커피 성분은 보통 처음 몇 초안에 다 추출되고 지금은 나머지 물만 나오고 있네요 ㅎㅎ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 추가 동영상)

처음 동영상은 물을 붓고 바로 찍은 게 아니라서 맑은 물만 나오는 것처럼 보여서, 다시 촬영했습니다~!

물을 부어주고 바로 드리퍼를 들어올리니 이렇게 커피가 잘 추출되고 있어요 ㅎㅎ

 

물 떨어지는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면~ 완성입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을때는 저기서 조금 더 추출해서 마시지만,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다...! 그래서 한 번만 내려주었어요.

 

냉동실에서 각얼음을 꺼내서 동동 띄워줍니다~!

뜨거워서 얼음이 금방 녹아요 ㅠㅠ

그래서 그냥 아낌없이 얼음을 부어주었습니다..ㅎㅎ

 

보기만 해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완성!!

종이필터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

드립 커피의 매력을 알게 해 준 스타벅스 솔로 필터 드리퍼, 하루에 커피 두 잔씩은 기본이네요..ㅎㅎ

(+추가 사진)

두 번째 동영상과 이어지는 사진입니다~ ^-^

진하고 맛있게 추출되었어요.

 

얼음 소리도 경쾌해요 ㅎㅎ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_<

 

벌써부터 후덥지근한 초여름, 당 떨어지지 말라고 마카롱도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달달한 마카롱은 꿀 조합♡

여러분도 스타벅스 솔로 필터 드리퍼로 집에서 홈카페 놀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