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대학로 여권사진 찍은 곳, 토담쓰담 스튜디오

호주 워홀 가려고 보니 여권 재발급을 받아야 하고~

여권 발급받으려면 당연히 여권 사진이 필요하겠죠.

혜화역 근처에 토담쓰담이라는 사진관을 찾게 되었어요!

흑백사진 전문 사진관인 듯한데, 전화 문의드리니 여권사진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토담쓰담 스튜디오는 새마을금고 건물 6층에 위치해있어요.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은행은 문을 닫았네요.

 

6층에 올라오니 이렇게~ 사진관 문이!

잠겨있는 건가 걱정했는데, 영업 중이라네요.

두근두근 문을 열고 여권사진 찍으러 갑니다.

 

사진관 내부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네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사진 찍는 내내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셨고요.

 

 

아무래도 여권사진이니까 담백하게 찍었습니다.

무표정으로 3~4장, 살짝 웃으며 3~4장.

다 찍고 나서 사진 고르는 것도 도와주셨어요.

 

사진 보정 및 인쇄까지 조금 시간이 걸려서 기다리면서 찰칵.

스튜디오 내부는 아담하지만 잘 꾸며져 있어요.

담엔 다른 사진 찍으러 방문하고 싶어요.

 

벽에는 이렇게 흑백사진들이 좌르륵 걸려있어요.

지금까지 흑백사진은 찍어본 적이 없는데, 엄청 분위기 있네요.

 

 

포즈 선정은 사장님이 해주신다고 해요 ㅎㅎㅎㅎ

다음에 친구랑 같이 방문해서 인생 샷 건지고 싶어요.

 

처음에는 여권사진 8장 실물로만 결제했는데,

보정된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진 파일도 나중에 추가로 결제해버렸지 뭐예요.....ㅎㅎ

5000원이면 카톡으로 사진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

여권용 말고도 나중에 요긴하게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