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게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새우랑 블랙 올리브까지 >_<

오늘은 아침 산책 후, 맛있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어보려고 열심히 움직여 보았습니다.

일단 재료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스파게티면, 청양고추, 홍고추, 깐 마늘, 냉동새우, 블랙 올리브, 올리브유, 소금

이렇게 준비해주세요~

취향에 따라 더 넣고 싶은 재료를 추가 하셔도 좋고요!

 

일단 스파게티면을 먼저 삶아주어야겠죠~

냄비에 불을 올리고 기다려줍니다.

 

물이 끓기 전에 재료들을 손질해 볼까요?

매콤한 맛을 내는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주었어요.

맵지는 않지만 요리에 색을 더해줄 수 있는 홍고추도 썰어주었고요~

 

그리고 깐 마늘 등장!~

 

마늘을 꺼내자마자 냄비에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여... 일단 면부터 삶고 갈게요 ㅎㅎㅎ

 

팔팔 끓는 물에 면을 촤라락 펼쳐서 넣어주세요~

한 번에 펼치는 거 실패해서.. 저기서 좀 더 펼쳐주었답니다.

 

이제 다시 도마로 돌아와서 마늘을 썰어줄 거예요.

마늘의 심지 부분을 먼저 댕강~ 썰어주었어요.

칼을 사용할 때는 항상 조심조심-!!

 

예쁘게 썰고 싶었는데... 에라 모르겠다~

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지 뭐... 하면서 마음 가는 데로 송송송 썰어주었어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 마늘은 다다익선이래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 새우까지 들어간다면 금상 천화!!

새우의 오동통한 식감은 정말 최고... ㅎㅎ

냉동새우 몇 마리를 꺼내서 물로 잘 씻어주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짠, 이렇게 청양고추, 홍고추, 마늘, 새우까지~ 1차적으로 재료 손질은 다 끝났어요.

 

블랙 올리브를 잊을 뻔했네요!

블랙 올리브도 먹기 좋은 크기로 예쁘게 잘라주세요~

 

어느샌가 팔팔 끓고 있는 파스타면~

다 익었는지 궁금하시면 면 하나만 살짝 건져 올려 먹어보면 된답니다! (간단)

대충 다 익은 것 같아서 이제 면을 식혀줄 거예요!

 

뜨거운 면을 채에 담고 촤아아~~ 시원한 물 뿌려주기.

 

면에 물기를 좀 빼는 동안 방금 1차적으로 손질한 재료들을 요리해 줄 거예요.

먼저 올리브유를 듬~~~ 뿍 프라이팬에 둘러주세요.

비싼 올리브유 ㅜㅜ 그래도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 때, 카놀라유 썼다가 아주 망해버린 기억이 있어서요...

오늘만큼은 올리브유를 넉넉히 부어줍니다~!

 

프라이팬에 열이 좀 달아오르면, 방금 손질한 재료들을 한데 모아 투하!!

 

바로 자글자글~ 요리되기 시작해요!

 

기름에 안 튀기게 조심하면서, 잘 뒤집어주고 잘 저어 주세요~

벌써부터 군침이 촤라락 돌기 시작해요.

 

마늘이 사진처럼 노릇노릇해지고 새우가 빨갛게 익을 때쯤까지 볶아주면 된답니다.

 

이제 삶은 면을 넣어줄 차례예요~~

물기가 잘 제거되었는지 확인하고 프라이팬에 살살 넣어주세요.

 

면을 몇 번 휘릭- 휘릭 저어주고, 이제 소금 간을 해줄 거예요.

저번에 소금 간을 빼먹었더니... 아주 밍밍하게 면 맛만 나더라고요 ㅠㅠ

소금을 조금씩 촥촥 뿌려주며 간을 맞추어주세요~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으면... 정말 짜지니까요! ㅠㅠ

조금만 넣어보고 나중에 먹었을 때 밍밍하면 그때 더 뿌려줘도 된답니다.

 

불을 줄여서 면을 휙휙 저어 주시고, 그 위에 블랙 올리브도 투하~~

 

프라이팬에 면을 너무 오래 두면... 기름에 튀겨지더라고요! ㅋㅋㅋ

대충 다 된 것 같으면, 접시에 예쁘게 플레이팅 해줍니다.

사실 예쁘게 플레이팅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면을 돌돌 말아서 접시에 올려준 뒤, 나머지 재료들을 예쁘게 플레이팅 하시던데...

음.... 나중에 또 도전해보기로!! ㅋㅋㅋㅋ

마구잡이로 올려도 맛만 있으면 되는걸요~

배고픔에 맛있게 냠냠- 해치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