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난자커피 마시러 한남동 mtl 방문! 산미가득한 커피,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았던~

유난히 추운 토요일입니다!

며칠 전 내렸던 눈이 아직 녹지도 못하고 강추위~

죽기 전에 꼭 먹어보아야 한다는 유럽 5대 커피, 보난자 커피를 마셔보러 이태원 한남동으로 향했습니다.

more than less의 약자인 mtl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굿즈들도 판매하더라고요.

가격대는 좀 나갔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며 카페 내부를 찰칵!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카페, 그렇다고 텅 비어있지 않고 오밀조밀 잘 꾸며져 있어요.

조명은 어두운 편이에요~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고요.

주위를 둘러보면,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이태원이라서 그런 걸까요?

뭔가 외국에 유명 카페에 방문한 기분이 들었어요.

 

카페 안쪽에는 커다란 전신 거울(?)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빼꼼 들이밀어서 찰칵, 사진 찍어보았어요.

 

조금 더 기다리니 직원이 주문한 커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왼쪽은 산미가 있다는 드립 커피(에티오피아), 오른쪽이 에스프레소 샷으로 만든 아메리카노입니다~

사실 둘 다 산미가 가득한 커피였는데요, 느낌이 살짝 달랐어요.

드립 커피 쪽이 살짝 더 깔끔한 산미 커피였고, 아메리카노는 약간 더 묵직한 산미? 랄까요.

산미 커피 좋아하시면 분위기도 낼 겸 한 번쯤 방문하면 좋은 카페입니다.

무엇보다 주말인데 웨이팅 없이 들어가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