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카페 장식으로 겨울 분위기 물씬, 포항 오션뷰카페 "블랑도도"

오랜만에 방문한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포항!

포항에 어릴 때부터 살면서 학생 때는 가보지 못했던 예쁜 오션뷰 카페를 요즘 다 방문하고 있네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블랑도도"라는 카페예요.

 

 

음료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3층도 있는 것 같은데 문을 닫았네요..ㅠㅠ 아쉽...

푹신한 소파 자리 근처에 예쁜 인테리어 겸 선반이 있고, 귀여운 인형이 있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인형은 그냥 지나칠 수 없죠~~ ^^

음료를 마시기 전에 음료와 함께 찰칵.

참, 저희가 주문한 음료는 시원한 아이스 녹차라테와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올해가 마무리되어가는 11월에 방문한 블랑 도도였는데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전 하는 우리들입니다.

사진 너머로 보이시나요~~ 이 카페의 포인트!! 넓고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곧 연말,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고 카페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쁘게 되어있습니다.

귀여운 산타할아버지가 루돌프와 함께 마차를 모는 모형.

이런 장식들 덕분에 답답한 요즘, 조금이나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카페 입구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이렇게 귀여운 산타 인형 3개가 나란히 반겨주고요.

앗... 하나는 그냥 눈사람인가요?? ㅎㅎㅎ

눈사람 인형이 귀여운 우쿨렐레를 매고 있네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캐럴송을 연주해주려나 봐요.

 

카페 일층에 자리하고 있는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와 곰인형도 있어요.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커다란 트리를 사서 집에 장식하고 싶어요~~ㅋㅋㅋ

너무 큰 부피 때문에 늘 꿈으로만 남지만요 ㅠㅠ

그래서 카페에서 이렇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대신 느끼나 봐요.

저 곰인형도 사실 보기엔 귀엽고 예쁜데,,, 집에 놓고 보면 처지 곤란 애물단지가 되려나요.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하고 밖으로 나오니 진짜 리얼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쳥량함이네요.

서울에서의 답답하고 바쁜 일상을 살다가 포항에서 잠시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